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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캐나다는

캐나다의 일상 랜선여행 #2

by cnpapa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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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파파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생활이나 여행 전 알고 있으면 좋을 상식에 대해 나눠볼게요.

 

한국사람의 정서상 익숙하지 않지만,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한번쯤 고민해보게 되는 항목인데요.

팁 문화의 대한 역사적 유래와 배경은 여러 가설이 있다고 하는데, 한번 알아볼게요.

 

 

 

 

팁은 어떻게 생겼났나요?

 

#팁의 유래

 

19세기 후반까지 남아있던 미국의 노예제도에서 비롯되었다는 추측이 유력합니다.

법적으로 일정한 시급이 정해져 있지 않던 시절에 손님이 주는 팁으로 종업원의 임금을 때우던 관행에서 출발된 문화입니다. 그 이후 20세기 초 급성장한 미국의 부유층들이 유럽여행을 하면서 귀족들의 관행을 배어와 과시의 목적으로 행동한 것도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연방정부나 주정부 법에서 종업원에게 팁을 줘야 되는 의무는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선택적인 관행이 현재까지 남아있어 소비자들에게는 불만이 될 수 있겠네요.

 

대다수의 캐나다인의 경우도 서비스에 따라 팁의 수준을 달리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관적인 요소가 반영된다는 의미인데요. 일반적으로는요!!!

 

 

-만족스럽지 못한 서비스를 제공하였을 경우 : 적어도 10% (하지만 10%미만은 삼가)

-보통의 서비스를 제공 받은 경우 : 15-18%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경우 : 20 %

 

그 외 +α 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무리 불쾌한 느낌이 들더라도 $1 이나 동전을 주는 행위는

 예의에 어긋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팁을 주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경제전문가들에 의하면 팁을 주지 않으면 소비자도 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본인의 임금과 직결된 종업원들의 불만이 점차 증폭될 것이고, 결국 식당주인에게 전가될 것이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식당주인은 음식가격을 높이게 되는 정책을 펼치게 될 것이고,

소비자는 물가상승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최저시급을 올린다고 하더라도,

사회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에 극단적으로 팁문화가 나쁘다고만 판단할 수는 없겠네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내가 새로운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혹은 방문자로서 적절한 대우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 일도 중요한 부분일텐데요. 표기되지 않은 추가적인 금액을 지불한다는 것이 익숙치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최소한 북미권에서는 팁문화가 있다라는 부분은 인지해주세요.

소비자로서 정당하게 서비스를 요청하시고, 적절한 서비스비용 지불도 하신다면 기분좋은 캐나다 일상이 되지 않을까요?

 

 

 

 

만약 본인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라면, 사업자라면 생각이 180도 바뀌실거에요.

특히 사람의 기술이나 서비스가 제공되는 분야의 비용이 많이 드는 캐나다이지만,

이것이 캐나다라는 나라의 매력이고 경쟁력이라고 보여지네요.

 

단풍국캐나다 이야기, 그리고 랜선여행 후속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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