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 파리바게트 상륙소식

안녕하세요.

캐나다파파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사시는 분들에게 그 중에서도 토론토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그 동안 그리워했을 파리바게트 관련 소식입니다.

한국에서는 왠만한 역세권이나 집근처에서 볼만한 빵집이 캐나다에는 없었죠.

북미권이 빵을 주식으로 하는 곳이지만, 한국인에게는 아무래도 원조 한국빵이 더 입맛에 맞지 않을까요?

 

 

 

최근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한국에는 직영점과 프랜차이즈점이 함께 운영이 되는 방식에 비해

캐나다는 100퍼센트 가맹점으로만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여럿 있겠지만, 한국 고유의 맛을 캐나다까지 전달하기 위해서 새운 SPC본사의 전략이 아닐까요?

한국에서 관련 불매운동도 있고 구설수에 올라 안타까운 부분이 있지만 어찌되었든 

이렇게 먼 고국에서 한국브랜드를 만나게 되니 반가움은 피할 수 없습니다.

 

파리바게트의 위치는 쉐퍼드몰 파이브가이즈(Five guys) 옆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4841 Yonge St, North York, ON M2N 5X2 

 

쉐퍼드-영 지하철역과 근접한 위치해 있고, 토론토에서 메인상권이라고 할 정도로 위치를 잘 골랐습니다.

쉐퍼드나 핀치쪽 업타운에도 한국인이나 동양계 유학생들이 다수 거주하다 보니 이 부분도 충분히 고려하여

입점을 한 것 같습니다. 미국에는 굉장히 많은 점포가 이미 대박을 쳤는데, 캐나다는 이제 1호점이니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됩니다.

 

 

 

Paris Baguette - Your neighborhood bakery café

Paris Baguette - Your neighborhood bakery café

 

 

 

평일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줄이 굉장히 깁니다. 한국인이나 동양계열 손님만 많을 줄 알았는데 토종 캐네디언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좋습니다. 오픈을 처음해서 그런지 토론토 사람들에게 굉장한 기대감을 주는 것 같네요.

 

현재는 약 20석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캐셔도 2분이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런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충분치 않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평으로는 한국에서 먹어본 맛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로컬라이징은 많이 되지 않은 것 같고, 주 타겟을 아무래도 비율이 높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것 같습니다. 가장 아쉬움 점은 가격이 사악하다는 점입니다.

한국도 물가가 굉장히 올랐는데, 샌드위치 하나 가격이 거의 10불이니 왠만한 점식가격이네요...

 

오랫동안 한국에 가시지 못했다면 왠지 그리워서 덥썩 한개씩 사실텐데, 조금만 저렴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저녁시간에는 이미 sold out 되어서 대부분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이 인기가 언제까지 갈지는 계속 지켜볼 예정입니다.

   

 

 

쉐퍼드-영 지하철역은 1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곳으로, 또한 오피스 밀집 지역으로 한국의 강남/역삼/삼성 정도의 포지션을 갖는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한국 토종 브랜드가 입점하고, 많은 이들을 궁금하게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위상이

그만큼 많이 상승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사람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고민하는 그들에게 다문화가 공존하는 토론토 그리고 캐나다에서 더 많은 한국문화가 전파되기를 소망하는 콘텐츠로 마무리합니다. 

 

조금 밀렸던 캐나다콘텐츠들도 부지런히 업로드 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주시고 방문해주시는 여러분 때문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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