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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소통

수족구병 대처방법 및 치료 - 챔프, 덱시부프로펜 교차복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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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파파입니다.

 

요즘 야외활동이나 물놀이 혹은 데이케어 등에서 우리 아이외에 불특정 다수와

접촉을 하게 되는 일이 많은데요.

 

갓 태어난 신생아 때 엄마의 면역력을 갖고 태어난 아이가 생후 6개월 시점 까지는 건강하게 지내다가,

스스로의 면역력을 가져야 하는 시기가 오는데요.

 

피해가면 정말 좋겠지만, 아이들은 아프면서 성장한다고 하니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들이 만약에 일어날 응급상황이나 변수에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부 정보성 블로그에 수족구나 수두 같은 질병이 있을 때 해열제 교차복용이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글을 

보셨을 거에요. 기본적인 해열제 복용수칙을 지킨다면, 전혀 문제되지 않으니 염려하지 마시고,

복용시키시고, 고열이 계속된다면 빠르게 응급실이나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세요.

 

 

수족구나 수두에 별다른 약 처방은 없어요. 

열이 떨어지고 안정되어서, 몸에 생긴 수포들이 다시 온전히 없어지기를 바래야 합니다.

 

예방접종을 미리 하셨다면, 중증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아이를 잘 보살펴주고, 체크한다면 금방 지나갈거에요.

 

평소와 다르게 아이가 보채거나, 잠에서 계속 깨어난다면

체온측정이 필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열체크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미열이나 고열이 있다면 우리 아기들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메시지입니다.

 

38도가 넘으면,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대부분 소아청소년과 의사분들의 의견입니다.

37도가 넘어도 열이 있는 것이지만, 어린 아이들은 기초 온도가 높아 예의주시해주세요.

 

한국에 갈때마다 항상 구비하는 약이 있어요.

 

한국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키워본 부모님들은 다 아실 것 같은 챔프 빨강색/파란색

그리고 부르펜 계열의 덱시부프로펜 그 외 맥시부펜 등의 해열제가 있습니다.

 

챔프 빨강색은 성인들도 열이 날때 많이 섭취하는 타이네롤 계 성분이 들어있고,

덱시부프로펜 계열은 어릴 때 먹었던 주황색 부르펜 시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해열제 복용 팁에 관해서 알려드려요.

같은 계열 즉 같은 약을 동일하게 섭취해야 할 경우에는 최소 4시간의 텀을 두고 복용해야 합니다.

수기든 어플이든 해열제 복용량과 복용시간을 꼭 체크해주세요.

용량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아이들의 장기가 다치기도 하고, 여러 의료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요.

 

여기서 많은 질문이 있으실텐데요.

4시간 동안 열이 내리지 않거나, 열이 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약의 효능이 잘 먹힌다면 복용 후 30분 정도 후에 체온이 내려가야 합니다.

완전히 내려가는 것이 아닌 호전이라고 표현해야 겠네요.

 

30분 이후에는 미온수를 수건에 젖셔 겨드랑이나 목, 손, 발 등 열이 많이 나는 부위를 가볍게 닦아주시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아래사진

아세트아미노펜 섭취권장량(챔프 빨간색)

 

 

 

 

복용 후 1시간 정도 지나도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교차복용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과 덱시부프로펜 성분 두가지의 해열제를 상비약으로

구비해두시는 것이 좋아요.

 

교차복용은 2시간 간격으로 가능합니다. 챔프를 먹였는데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2 시간 후 부르펜을 복용시키시고,

그 이후 2시간 이후에 다시 챔프로 복용이 가능합니다.

 

해열제는 연령도 중요하고, 체중에 따라 복용량을 꼭 지켜야 하기 때문에,

아이의 몸무게도 미리미리 알고 계셔야 해요.

 

아래사진

덱시부프로펜 섭취권장량(부르펜)

* 챔프 파란색을 부르펜 계열이니 혼동하지 마세요

 

 

 

수족구병의 잠복기는 통상적으로 3일에서 6일이라고 합니다.

몸에 수포가 올라오고, 특히 목젖이나 입안에 수포가 생기면

아이의 식욕저하 침 삼킴이 어려워 짜증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아이들마다 병의 경중도가 달라서, 잠복기 후반에 약하게 지나가는 아이도 있고,

고열이 2-3일 동안 계속되어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네요.

 

 

 

 

 

열이 나도 아이가 잘 먹고 컨디션이 좋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아이가 잘 견뎌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항생제를 복용했을 때 그 후유증은 설사 및 변비입니다.

장염이나 바이러스성 복통을 호소할 때 섭취하는 수액이 있어요.

적당량 섭취를 꾸준히 해준다면 탈수증상이나 아이의 식욕저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경험했던 소아과의사선생님들의 상담들이

조금이나마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마나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에 부착할 수 있는 열패치도 있으니,

적절히 같이 사용해주세요.

 

우리 부모의 마음은 똑같죠. 

아이가 아프다고, 보챈다고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전문의의 진료를 바로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기본수칙을 지켜주세요.

 

교차복용 2시간 / 단 같은 계열은 최소 4시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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