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파파입니다.
한국과 다른 캐나다의 생활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처럼 술이 마시고 싶을 때 집 현관문을 열고 5분 내지 10분 내에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술을 구매할 수 있다라는 것은 캐나다에서는 조금 낯설은 이야기입니다.
술을 구매할 수 있는 날도 제한되어 있고, 장소도 제한적이다보니 비교적 캐나다사람들은
과음(?)하지 않는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캐나다생활이 아직 오래되지 않으셨다면 조금 유의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본인의 위치와 가까운 곳은 LCBO홈페이지나 구글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어떻게 보면 술을 접하면 안되는 미성년자들에게 약간의 분리를 두어서, 원천적으로 접근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노력으로도 보이네요. ID를 필수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만약 너무 어림에도 시도하는 것 조차 범죄에 해당됩니다.
한국술을 구입하러 간 것이 아닌데, 우연히 한국술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참이슬, 순하리 그 외 재고가 없는 술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한 병에 캐나다달러로 만원이 넘는 술이지만, 많이들 사드시는 느낌이죠?
한국에서는 저렇게 박스로 구입해야 3만원 정도 할텐데, 여기에서는 한 박스 구매한다면 얼마일까요?
여러분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워낙 이곳에는 옵션이 많다보니 한국술을 꼭 찾지는 않는 편입니다.
한국에서도 초록색 병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50-60세대 분들이 초록색 병을 좋아하시는데, 맥주 한병 가격이나 와인과 비교하면 기회비용으로 상충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드네요. 캐나다에서 한국을 사랑하려면 그만큼 비용도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최근 넥플릭스에서도 한식이나 한국문화가 꾸준히 소개되고 있어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는 많은데요?
토론토에는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유도 한 몫 하는 것 같고요.
적당히 그리고 즐겁게 즐기는 술이라면, 그 어떤 술이든 좋지 않을까요?
때로는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도 이곳에서는 여유로운 일입니다. 한국의 지옥철과 비교하면, 출퇴근시간에는 비교적 그렇더라도 비교불가입니다. 한국에 비해 캐나다 지하철 요금이 2배 정도 비싸니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땅이 넓은 나라만큼
생각보다 많이 여유가 느껴집니다. 지하철역에서는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 현실이지만, 그런 부분도 잠시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그리고 캐나다사람들에게는 필수불가적인 요소는 아닌 것 같아요.
한국에서 바쁘고, 치열했다면 캐나다에서는 조금의 여유와 평정심을 갖고 캐나다문화에 스며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캐나다에 이민오신 그리고, 캐나다를 택하신 여러분을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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