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기-대전 튀김소보로 맛집빵집 강력추천

 

 

 

안녕하세요.

캐나다파파입니다.

 

지난번 방문했던 한국방문기를 뒤늦게 올리게 되네요.

사진 하나 하나 정리하면서 짧은 여정의 추억도 되새겨보는 시간이에요.

대한민국은 좁은 땅에서, 뛰어난 재원들이 많다는 것을 느껴요.

 

맛있는 식당, 뛰어난 기술력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미래의 노동력을 

지속시킬 수 있는 인력문제겠네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성심당이라는 빵집은 1956년에 생겨서, 대한민국 3대 빵집에 꼽힐정도로 인기와 명성은

인정받은 곳이에요. 저에게는 15여년 전쯤에 처음 알게된 빵집이에요. 그때만 해도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곳이, 2022년에도 흥행하고 있다니 정말 꾸준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전 중앙로의 본점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 구매했던 기억도 새록,

대전KTX역 내부에도 분점이 함께 생긴 것을 발견했어요.

 

 

한국에서는 성공한 브랜드들은 대부분 서울로 입성을 하려고 하는데, 대전 성심당 사장님은

그렇지 않으시다는 후문이 있어요. 오직 대전에서만 사업영역을 유지하고 계시고,

서울에는 아직도 성심당 빵집이 없어요. 전국적으로 KTX택배발송은 가능하나, 일부 빵의 경우는

변질과 맛의 변화를 이유로 직접 구매만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더욱이 방문을 안할 수가 없었어요.

 

 

 

바로 갓 포장되어진 튀김소보로를 먹을 때가 가장 맛이 좋아요. 

다만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구매한 빵이어서, 시식은 시간이 지난 후 할 수 있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온도에 5분 정도 돌리면, 어느 정도의 비슷한 퀄러티가 보장된다고 하니

해보았어요.

겉바속촉이라고 하나요?

바삭바삭하면서 팥이 들어있는 튀김소보로에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곁들여봅니다.

 

성심당의 시그니쳐는 튀김소보로이지만, 사실 맛있는 빵들이 많다고 합니다.

다 먹어보지 못하고 가는 것이 매우 아쉽지만, 다음에 한국에 왔을 때도

성심당이 계속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캐나다에도 이런 맛있고 유명한 빵집이 있었으면 합니다. 

현지인들에게 로컬라이징이 될지는 물음표... 그래도 요즘처럼 K-Food가 떠오르는 때에

대한민국을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캐나다에 빵을 만드는 파티쉐나, 베이커 등의 직업도 인력난이 심한 업종 중에 하나라고 해요.

미래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이런 분야에도 많이 도전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기술을 

전파하고, 경쟁력있는 일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매번 느끼지만, 정해진 시간안에 

많은 곳들을 가보지 못하는 아쉬움. 

 

성심당 오래오래 맛있는 빵 만들어주세요.

 

캐나다파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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