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조심해야 하는 질병 대처방법

 

 

인생을 살아보며, 여러 전염병이나 자연재해를 경험해봤지만 코로나19처럼 인간들의 생활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키고,

이동시키고, 빼앗던 적은 없었던 과거에요.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어디서 인지, 발생된 근거는 무엇인지 알려졌지만

모든 잘못은 한 국가에게 떠맡긴다는 것은 또다른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있네요.

해당 국가에서 최소한의 잘못에 대한 인정이나 모범적인 태도가 느껴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결국 인간의 무지함과 아집, 욕심에 의해 발생한 이 질병 코로나19가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탄생에 더 이상 일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중세시대 패스트라는 질병도, 그 당시에는 치료제가 없고, 질병의 원인을 진단할 수 없어 인간에게 치명적이었고,

공포의 대상 그 자체였는데요. 자연의 이치라는 것은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는 사상 속에서 때로는 가혹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요. 

 

인간의 탄생과 죽음으로 인해 국가의 인구가 적절히 유지되고, 자본사회에서 끊임없는 경쟁이 결국 높은 평균값을

만들어 내어 지속적인 성장을 하게 되고, 이런 무한한 사이클을 이해하고 살아간다면

내 자신의 위치, 존재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생각해보았어요. 경험상 서양과 동양의 미묘한 차이로 느낍니다. 동양문화권의 경우

대체로 예의범절을 중시하고, 실제 언어에서도 존댓말과 반말이 있는 것을 보더라도 역사적 깊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상대방과의 나이차 혹은 사회적 계급을 중요히 여기며 그에 따른 관계가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양문화권의 경우에는 사회적계급이 존재하지만, 상대방과의 거리두기는 조금 두는 문화로 보입니다.

상대방의 나이, 출신, 학력, 가족사항 혹은 민감한 여부는 거의 묻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기업에서 채용과정에서도 블라인드를 통해 그리고 법에 의해서도 민감정보 수집을 막고 있지요.

 

동양의 인사법에 비해 서양의 인사법이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이뤄지지만, 사회적거리는 이와 구분되는

사항이에요.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서울의 출퇴근 시간대에 지옥철을 보면서 놀랍게 생각하는 부분이, 왜 기다리지 않고 타는지에

관한 부분입니다. 3 feet 서비스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불특정 모르는 사람과 대면할 때 최소한의 유지되어야 하는 거리에서 발현된 의미입니다. 그 이하로 범접하게 되면 상대가 불쾌감을 느끼거나 위협감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치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이런 부분을 비교해보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덜 민감하고, 익숙해진 거리에

반복되는 일상을 싣고 있다고 생각해요.

 

 

 

 

 

 

인구가 우리 나라에 6배 정도 차이가 나는 미국과 비교해보더라도, 코로나19의 양상은 전혀 다르죠.

백신수급의 영향과 인구밀도, 그 외 연령별 인구현황의 차이는 있겠지만, 델타 이후 오미크론 상황에서는 인구가 훨씬

적은 대한민국의 감염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요.

저는 이런 부분에서 사회적거리두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60-70대 어르신께서는 인간미 없다, 너무 개인적이다 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 부분이, 우리가 조금 더 일찍 빠르게

지켰더라면 아마 조금은 빠르게 코로나19 상황을 종결시키고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라는 결론을

조심히 내봅니다.

 

사회적거리두기를 둔다고 해서 내가 상대에게 예의 없거나,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배려함에 있어

지켜지는 의식으로 인식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을거에요. 현재가 익숙해져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마음이 내 마음 깊숙히 있을수도 있고요.

 

2023년도 쉬운 해는 아닐거지만, 우리는 항상 계획하고, 성취하고 또 다른 목표를 세워가며 살아가는 공동체이니

슬기롭게 모든 것을 극복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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