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파파입니다.
오늘은 현대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택배서비스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택배회사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Fedex, DHL 등을 떠오르실테고,
한국에는 CJ택배 / 롯데택배 / 한진택배 및 다양한 물류회사들이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당일배송이나 무료반품, 교환 등이 비교적 수월했는데
그에 비해 땅덩어리가 넓은 캐나다는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생활정보라는 것은 뭐든지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몸으로 체득하기 힘듭니다.
초기 이민자들이 겪는 어려움이라고 하지만, 본인이 직접 해보지 않는 분들은 그냥 그대로
세월만 보내실 수 있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은 배우는 것은 힘든 일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그런 도전과 용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캐나다파파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신발이었는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제품이 보이지 않아서 온라인 몰에서 수많은 아이쇼핑은
했었는데요. 배송 당시에는 UPS를 통해서 집으로 배달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의 물류시스템이 미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큰 회사에서 발송은 UPS로 하는 듯 합니다.
캐나다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제외하면, 무료배송을 찾아보기 힘들고, 하루 이틀만에 오는 배송도 어려운
환경입니다. 무엇이든 캐나다에서는 여유롭고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는 점 명심해주세요.
온라인으로 주문하다보니, 사이즈 확인이 어려웠는데요.
다소 타이트하게 나온 신발이 10% 부족한 만족감을 주어 고민 끝에 반품을 생각했습니다.
무료교환 서비스도 있기는 하지만, 사이즈가 품절이네요.
아디다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교환신청을 찾아봅니다.
30일 내에 무료교환이나 반품 및 환불을 수용해주는 아디다스 캐나다, 캐나다에서 살아보면 이 정도 서비스만 해도
구매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음을 느끼는 부분인데요.
Purolator라는 회사와 협업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인이 이용하신 사이트에서 이렇게 환불이나 교환 등의 의사를 표시하면, 자동적으로 송장이 입력이 되고
PDF파일로 택배회사명이 적힌 파일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2-3일 정도 안에 직접리턴을 하셔야 하니 일정은 미리 숙지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토론토 지역에서 Purolator drop point들이 있고, 직접 스캔하여 발송까지 하는 셀프기계가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당일 회수를 해갔는데요.
저녁에 확인을 해보니, 수령해서 택배분류하는 곳으로 이동 중이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약간은 허술해보이지만, Purolator라고 적혀있는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보이시는 것에는 우편함에 넣듯이, 상자를 넣으시면 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기존에 신청하시면서 받으신 송장번호를 상자에 붙여서 발송하셔야 합니다
한국은 대부분 택배배송담당자가 이와 같은 업무를 모두 하는데, 역시 캐나다에서는 사람의 손길이 들어가는 일들은
비용이 많이 발생하니, 비용을 물고 싶지 않다면 내가 번거롭더라도 스스로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다행히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반품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넣으면 진짜 누군가 가져갈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는 했지만, 이 방법 이외는 없으니
시도해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캐나다파파 또한 온라인주문으로 환불하는 경우는 없어서, 사실 이번 에피소드는 특별히 기억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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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경험한 실생활 앞으로도 많이 공유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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