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명랑핫도그 - 한인먹거리편

안녕하세요.

캐나다파파입니다.

 

캐나다 토론토에는 가장 많은 한인이민자가 살고 있고, 토론토의 노스욕 지역 중심으로 한인상권이

발달해있는데요. 캐나다의 한인타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어간판이나 먹거리들이 풍부한 곳입니다.

 

물론 한국에 있는 역세권이나 대형몰에 비해서는 비교자체를 할 수 없지만, 타국에서 오래 이민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정도의 환경도 충분히 고마울 뿐입니다.

 

한국은 새롭고, 다양한 것에 대해 변화가 정말 빠르고 경쟁도 그만큼 많아서 

브랜드 퀄러티가 최고의 경지에 오르지 않으면 쉽게 잊혀지고, 다시 각인되고 이를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것 같은데

캐나다는 제조업이 원래 발달한 나라도 아니고, 영토에 비해 인구밀도는 정말 낮기 때문에

모든 것들을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가끔 한국음식이 생각날 때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5421 Yonge St, North York, ON M2N 5R6

 

토론토에는 핀치역 인근에 위치해있습니다.

Yonge길을 중심으로 핀치역까지 한인마트며 다양한 상권이 있어서 위치는 접근성이 좋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무심코 지나치던 때가 많았는데, 캐나다에서는 지나갈 때 그 추억이 떠올라서인지

음식을 사야겠다는 충동이 앞섭니다.  

 

명랑핫도그 (myungranghotdog.com)

명랑핫도그

 

 

초기 이민자의 경우 영어에 대한 어려움도 가지고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토론토는 워낙 다양한 인종이 많이 살고, 특히 노스욕 주변은 한인브랜드의 가게라고 하면 한국인 직원이나 사장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절대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외국인 직원들의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한국어에 대한 어느정도 이해도가 있어서, 한국어로 구사해도 대부분 이해를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무언가 옵션을 물어보셨을 때 애매한 것은 [No]라고 답변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여기서 식사하는 거니? 아니면 포장해 가는거니?

이 질문을 가장 많이하고, 그 다음에는 음료 필요한 것 있니? 라는 질문

그리고 간혹 그 외에 더 필요한 거 있니? 라는 질문을 보통 음식점에서 받게 되시는데요.

 

이해하지 못하셨을 때는 정중하게 한번 더 질문하시고, 

잘 모르겠다하시면 아니라고 하시는게 좋으실 거에요.

 

 

 

 

 

운영시간은 평일/주말 모두 11시 30분 오픈이고 토요일을 제외한 요일은10시 30분에 문을 닫습니다.

 

우버이츠로 배달도 가능하나, 거리가 가까우시면 픽업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캐나다에서는 일상적이지만, 결제방식을 물어보는 자체가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을거에요.

대부분 요즘 신용카드를 쓰고 삼성/애플페이도 사용하시기 때문인데요.

 

캐나다는 간혹 가맹점에 따라 크레딧카드는 별도의 수수료를 받는 매장이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결제할거니? 라는 질문을 하시고, 그럴경우에는 한국의 체크카드와 같은 데빗카드로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커피한잔을 구입하는 스타벅스에서도 조차 이렇게 매번 확인을 합니다.

 

귀찮은 부분일 수 있지만, 사소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한국처럼 잘못 결제하면 바로 취소하거나 그래야 할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그런 것들도 비용이 발생해서

애초에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이렇게 불편할까! 

시스템이 너무 낙후된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실텐데요.

 

충분히 여유있게 살아가는 캐나다사람들에게는 이 정도의 시스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유있게 기다리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캐나다에서는 조금 더 많아지는 시간인 것 같네요.

 

 

 

 

 

 

 

한국이 생각나고 그리울 때는 이렇게 잠깐의 추억팔이를 한국음식점에서 해보시는 것을 권해봅니다.

한국어 노래도 나오고, 한국인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고국을 그리워 할 때 잠시나마 위안이 될 수 있는

포인트인데요.

 

앞으로도 한인상권이 활발히 발달해서, 한류문화도 캐나다에 더욱 많이 전해지고 

내가 비록 캐네디언이더라도 혹은 캐나다영주권자라도 한국을 잊지 않는 그런 마음이기를 바래봅니다.

 

2023년의 1/3이 지나가는 시점, 남은 올해도 캐나다에서 좋은 정보로 함께하는 

캐나다파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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