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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캐나다는

서비스 온타리오 방문기 - 한국 면허증 교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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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파파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부분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장거리 여행이나 외곽지역으로 가기 위해서 자동차가 필요로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고, 이를 통해 출퇴근이나 본인의 목적에

맞는 일들을 하게 되는데요?

 

한국면허로 캐나다에서 운전할 수 있다? 없다?

 

정답은 가능합니다!!!

 

다만 여기에서 전제되는 조건이 몇가지 있습니다.

한국에서 운전경력은 2년 이상인지 / 경력을 증명할 경력증명서를 발급해왔는지 / 현재 유효한 한국 면허인지 입니다.

 

 

지난번 서비스캐나다와 서비스온타리오의 차이점에 관해 간략히 공유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다시 한번 설명드리자면, 서비스캐나다는 -> 서울시청 / 서비스 온타리오는 -> 강남구청, 서초구청 처럼 서울 자치구청을

뜻하는 기관입니다. 즉 서비스캐나다는 더 큰 범위의 일들을 담당하고, 서비스 온타리오는 온타리오 주의 업무를 담당한다고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 같네요. 다만 그 범위가 크다고 해서 모든 일을 서비스캐나다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구글에 검색하셔서 관련 업무를 하는 기관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달 정도 미리 예약을 진행하셔야 하며, 예약을 하지 않을시 무한대 기다림 혹은 그날 행정업무를

볼 수 없는 번거로움은 본인의 몫이니 반드시 예약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일부 유투버 혹은 블로그 글을 보면 예약하지 않고 무모하게 시도해서 어떻게 했다라는 글을 보지만,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은 매우 소중하고, 하루를 짜증스럽게 보내는 일도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약이 확정되면 하루 전 본인 이메일로 최종 컨펌이메일도 날라옵니다. 참고하셔서 방문해주세요.

제가 방문한 곳은 TTC 1호선 Collge역에 있었습니다.

 

지하철에서 하차하면 나오는 개찰구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 길이 나뉩니다. 왼쪽으로 보통 사람들이

많이 이동을 하는데 그 이유가 해당 건물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부러 외관 풍경도 살필겸

외부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외부에도 찾기는 힘들지만 Winners 건물 바로 옆에 안내표지판이 되어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https://www.ontario.ca/

 

ontario.ca

 

www.ontario.ca

위치 - 777 Bay Street Lower Level, Toronto, ON M7A 2J3

 

Phone numbers

Our call centres are open Monday to Friday: 8:30 a.m. to 5:00 p.m.

 

경력이라는 부분은 한국에서의 보험이력이나 이런 부분에 해당되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내가 면허를 취득하고,

취득한 이후에 그 면허가 이어진 이력을 뜻합니다. 만약에 음주운전이나 불가피한 이슈로 인해 취소가 되거나 정지가 되었다면 당연히 그 면허는 유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은 있으면 안되겠지만, 캐나다 영주권 신청시에도 범죄소명을

해야 하는 상황이니 만약 본인이 해당되신다면 캐나다에 이민관련 컨설턴트 혹은 변호사와 사면에 관해 꼭 상담받고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가장 맨 첫 타임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다른 볼일도 있고, 평소에 남들보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스타일이기도 한 캐나다파파여서요.

이렇게 친철히 서비스온타리오라고 간판이 되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프랑스어 사용자를 위해 불어로도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아래 보시면 친절하게도 예약을 한 사람의 줄과 안한 사람의 줄이 나눠집니다.

 

초록색은 예약자 / 빨간색은 예약을 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캐나다 스타일 그대로 8시 28분 정도가 되자 정시에 맟춰 진행을 위해 안내요원들이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예약한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키오스크에 가서 너의 휴대폰번호를 입력하면 종이가 나올것이야 라는

안내만 간단히 해주고 옆줄에 비예약자들에게는 얼마나 기다려야 할 지 모른다는 말을 안내합니다.

 

이 날 따라 예약을 하길 잘했다, 역시 철두철미 한 타입이 도움이 되는구나 라고 느끼는 하루의 시작이었습니다.

 

 

 

 

은행처럼 번호표에 맞는 데스크로 안내를 받습니다.

생각보다 친절하신 서비스온타리오 직원분, 격식있게

 

"무엇을 도와줄까요 라고 질문을 합니다.

 한국운전면허가 있는데 교환하러 왔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ID 우선 보여줄래? 라고 하셔서 여권을 보여드립니다.

조금 아이러니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여권을 제외하면 캐나다 내에서 발급한 ID이외에는 인정을 잘 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룰이 까다롭지만, 원칙적인 나라임은 분명합니다.

 

운전경력증명서 있니? 라고 질문을 받습니다.

어디에 사는데? 주소 여기에다가 적어줄래? 어느 나라에서 왔니?

이런 기본적인 질문을 우선 받고 아래에 표시된 부분 읽고 서명해줄래 

이렇게 안내를 받습니다.

한국운전면허 발급과 비교해보면 시간은 비슷하지만, 상당히 물어보는 항목이 구체적입니다.

 

해외에서 운전경력 2년이상이면 G 면허로 바꿔줄 수 있어.

면허증은 4주 정도 후에 너가 적어준 주소지로 갈거야.

만약에 가지 않으면 다시 연락줘 이렇게 안내를 주십니다. "

 

*사실 언어가 원활하지 않으신 분들은 힘든 부분도 있으시겠지만,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정중하게 다시 질문하세요. 생각보다 캐나다사람들 친절합니다. 영어가 모국어도 아니고요.

 

 

그 외에도 적으면서, 혼동하는 부분에서는 친절히 안내를 받아서 무리 없이 진행하였습니다.

 

바로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청력테스트도 진행합니다. 물론 시력테스트도요.

들리거나 보이는쪽의 손을 드시면 됩니다.

 

*한 가지 팁은 캐나다는 경력에 따라 경력이 많은 운전자를 옆에 동승하고 운전해야 하는 면허도 있습니다. 이 기준이 2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내가 한국에서 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나 유학이나 이민을 고려하신다면

미리미리 한국면허는 취득해두셔야, 캐나다에서 필기나 실기시험 없이 운전면허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계속 사용했던 면허증은 반납되어집니다.

이건 국제적인 룰이어서 정확히 모르지만, 한 나라의 국적자가 두 나라의 면허를 동시에 소지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네요.

물론 다시 한국에 가서 반납한 면허는 받을 수 있습니다. 

 

너의 운전면허는 발급받았던 주소의 주소지로 가게 될거야 라는 안내를 마무리로 모든 프로세스가 마무리 되었네요.

 

 

 

여기서 궁금하신 점 없으신가요?

운전면허증 발급비용이지요. 한국과 비교하면 너무나 사악한 캐나다비용.

CAD 90입니다. 한국돈으로 약 9만원...

그래도 캐나다에서 거주하려면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의 하나라 가격을 고민할 수 없습니다.

 

그 외 운전면허 갱신이나 이런 부분은 한국과 규정이 비슷합니다. 

다만 워낙 대기자가 항상 많기 때문에 예약을 미리미리 하셔야 합니다.

 

서류 마무리 후에 임시면허증을 주십니다.

혹시 몰라서 너 운전해야 하니까 면허증 올때까지 여기에 서명해서 운전하면 되 라는 오피서의 안내.

 

한국에서도 내가 언어에 익숙하지만 행정일을 보려면 간혹 당황하시는 경우 없으셨나요?

이 곳 캐나다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이렇게 캐나다문화와 시스템을 배워가는 하루입니다.

 

늦은 후기이지만, 앞으로 캐나다에 오실 여러분들을 위해 나눠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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