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금 캐나다는

CA 캐나다에서 2023년을 마무리하며

728x90
반응형
SMALL

안녕하세요.

캐나다파파입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고, 현재의 위치가 모두 다르지만

24시간 시간이라는 것은 갓난아기에게나 나이 많은 사람에게나 공평한 세상의 법칙이 있는데요.

때론 시간에 쫓겨서 정신이 없을 정도로 치열했었던 삶, 몸이 아플때는 이 시간이 흘러서 회복되기를 바랄때도

있고, 시간이라는 것을 통해 우리의 삶의 질은 변화할 수 있고, 소중한 존재 자체입니다.

 

 

 

 

 

 

 

캐나다에 계시는 분들은 이미 체감하셨고, 뉴스에서도 기상정보에 의해 언급이 되었는데요.

올해는 엘리뇨현상이 발생해서, 세계 곳곳이 이례적인 고온현상이나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토론토도, 12월이 넘은 시점에 몇번의 눈이 내리기는 하였지만 예년 같은시기와 비교되는 모습이고,

그렇다 할 추위도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에어콘이 별로 없던 시대에도 사람들은 더위를 잘 견뎠는데, 올해 캐나다 전역에서 산불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심했습니다. 지구의 온도는 계속 상승하고 있고, 얼만큼 우리 인간들이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 같네요.

 

기상전문가는 아니지만, 중위도 지역이 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적합하여 그로 인해 사람이 몰리고 산업의 발달도 몰렸기 때문에 이런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요? 북극의 빙하가 얼지않고 녹고 있고, 우리는 그 일들을 직접 겪지는 않지만

부작용은 점점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한국에 경우에도, 중국의 황사 때문에 고생한 기억으 여럿이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해서 그로 인한 질병 및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편리함을 추구한 인간의 간사한 꾀에서 시작되었음을 돌이켜봅니다.

 

 

 

 

 

 

캐나다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써머타임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써머타임이 해제된 원래의 시간대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토론토의 경우 미국 뉴욕시간과 같은 시간대이기 때문에 한국과는 14시간의 시차가 존재합니다.

아침에는 7시가 넘어서 해가 뜨고, 저녁에는 오후 5시 이전만 되어도 컴컴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캐나다나 북유럽권의 비슷한 조건은 가진 나라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고, 여가시간을 많이 보내는 부분을 

분석해보면, 하루 해의 길이와도 연관이 있어보입니다. 시계가 없던 옛날에는 시간대가 24시간보다 더 세분화되어 있었고, 우리가 지금 흔히 기준으로 삼는 UTC라는 것도 없었던 때입니다. 날이 어두우면 잠을 자는 시간이라고 생각했고, 날이 밝으면 활동하는 시간이라고 단순히 생각하며 우리 조상들은 살아왔습니다.

 

캐나다의 여름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맑고 선선한 날씨를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인데요. 해가 길때는 밤9시 정도가 되어서야

지기 때문에 완전히 해가 들어가는 오후 10시 정도까지도 아주 긴 하루를 경험하곤 합니다. 그에 반해 겨울은 해가 짧아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의 화려한 저녁문화를 즐기셨던 분이라면 캐나다가 더욱 심심한 나라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국가와 국가간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졌고, 현실화될지 모르지만 인간이 지구를 떠나 다른 행성에서 살아가는 날이 있을 수도 있다는 기대를하는데요. 그로 인해 내가 태어난 국가에서 영원히 살고, 온전히 체류한다라는 것에도 페러다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돈을 벌기 위해서 갔던 이민이라면, 지금은 새로운 삶이나 본인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이민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습니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이민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사람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더욱 많이 가지고 있어요. 

 

그 이유는 단일형통 국가라는 것, 그리고 아직도 유일무이한 휴전국가라는 것입니다. 보수적이면서 갇힌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지금도 캐나다이민, 미국이민 등을 검색해보면 좋지 않은 이야기부터 영상까지 수두룩하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공유하시는 분들을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경험이라는 것은 본인이 느끼기에 따라 개인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좋은 일이나 경험을 나누는 일은 반대로 많지 않습니다.

 

나만 알고 있어야 정보이고, 그게 경쟁력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공유를 한다고 해도 이는 일부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본인이 있는 현실에서 자기합리화를 하기 때문에, 이민이라는 것을 부러워하지만 이를 실행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이민은 돈을 아낄 수 있는 하나의 지름길입니다. 캐나다의 대학교도 영주권자와 비영주권자의 경우 학비가 대략 4배 5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미국의 경우는 더 높습니다. 그리고 북미권의 가족친화적인 국가에서 유학은 당사자에게는 힘든경험이 될수 있습니다. 가족 없이 홀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초기정착에 필요한 비용만 보고, 이민을 가치없는 일, 후퇴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다면 그런 분들은 이민을 시작하지 마세요. 경험해보지도 않았는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에 따른 실패확률을 훨씬 더 높습니다.

 

그 어느 누구의 조언도 당신의 경험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주변에 진실한 조력자가 계시다면 본인의 앞길을 위해 참고자료로 활용해보세요. 그리고 시작해보세요. 

 

캐나다파파 또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리고 캐나다의 거주자로서 두 국가의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내년에도 달려가보겠습니다. 2024년 청룡의 기운을 가득담아 성공하는 해 되시길 바랍니다.              

 

 

 

#캐나다파파 #캐나다이민 #12월 #이민 #성공 #실패 #캐나다정착 #캐나다생활 #새해목표 #2024 #연말

  

 

 

728x90
반응형
LIST